불법대출 사건으로 구속수감중인 동방금고 이경자(李京子)부회장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은성(金銀星) 국가정보원 제2차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14일 “김 차장이 수수설을 부인하면서도 이번 의혹으로 인한 파문과 정치적 부담을 고려,신건(辛建)국정원장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사의를 전달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서울지검은이날 “이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검찰조사 과정에서 ‘지난 9월8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커피숍에서 김 차장을 만나 1,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9월 중순부터 이 부회장과,이 부회장에게 김 차장을 소개한 강모씨를 불러 조사한 데이어 지난달 초 김 차장을 소환조사한 뒤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강씨가 ‘얼굴이나한번 보자’고 해서 나갔더니 모르는 여자가 앉아 있어 그냥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최경원(崔慶元)법무부장관은 국회 예결위에서“범죄혐의 확인이 어려워 내사를 종결했다”면서 “김 차장이 이 부회장과의 대질신문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고밝혔다.최 장관은 “김 차장의 김모씨에 대한 린치의혹도사실관계를 확인해 수사착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해 이 부회장으로부터 “7월과 9월 두 차례에걸쳐 김형윤(金亨允·수감중) 국정원 전 경제단장에게 5,500만원을 줬다”는 진술도 받았으나 수사를 보류해 오다지난달 5일 김 전단장을 구속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지난해 검찰 수사를 전후해 정·관계에 전방위 로비를 했을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여권 고위 관계자는 14일 “김 차장이 수수설을 부인하면서도 이번 의혹으로 인한 파문과 정치적 부담을 고려,신건(辛建)국정원장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사의를 전달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서울지검은이날 “이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검찰조사 과정에서 ‘지난 9월8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커피숍에서 김 차장을 만나 1,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9월 중순부터 이 부회장과,이 부회장에게 김 차장을 소개한 강모씨를 불러 조사한 데이어 지난달 초 김 차장을 소환조사한 뒤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강씨가 ‘얼굴이나한번 보자’고 해서 나갔더니 모르는 여자가 앉아 있어 그냥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최경원(崔慶元)법무부장관은 국회 예결위에서“범죄혐의 확인이 어려워 내사를 종결했다”면서 “김 차장이 이 부회장과의 대질신문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고밝혔다.최 장관은 “김 차장의 김모씨에 대한 린치의혹도사실관계를 확인해 수사착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해 이 부회장으로부터 “7월과 9월 두 차례에걸쳐 김형윤(金亨允·수감중) 국정원 전 경제단장에게 5,500만원을 줬다”는 진술도 받았으나 수사를 보류해 오다지난달 5일 김 전단장을 구속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지난해 검찰 수사를 전후해 정·관계에 전방위 로비를 했을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2001-11-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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