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환자 3명 추가 발생

콜레라환자 3명 추가 발생

입력 2001-09-03 00:00
수정 2001-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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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은 2일 경북지역에서 3명의 콜레라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원은 지난달 30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콜레라환자가 2년만에 첫 확인된 후 경남·북 일원에 대한 감시체제를 강화,설사환자를 집중조사하는 과정에서 경북 영천시 고경면28번 국도변 I부페식당에서 식사를 한 이모씨(36) 등 3명의 콜레라 환자를 추가로 확인했다.

보건원은 이 부페식당에서 계모임 등을 가진 인근 영천시및 경주시 103명의 주민이 설사증상을 보였으며, 콜레라가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100명의 환자에 대해서도 격리·수용하면서 콜레라 감염 여부를 검사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1-09-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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