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임 김수원 계명대 교수 “후학위해…”1억 쾌척

정년퇴임 김수원 계명대 교수 “후학위해…”1억 쾌척

입력 2001-08-27 00:00
수정 2001-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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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공대교수가 정년 퇴임을 하면서 후학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계명대 공학부 토목공학전공 김수원(金水源·65) 교수는24일 있은 정년 퇴임식에서 신일희 계명대 총장에게 장학금 1억원 기탁서를 전달했다.83년 학교에 부임해 20년 가까이 후학 양성에 힘써 온 김 교수는 이날 퇴임식에서 “학교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환원해야겠다고 생각해 얼마안 되지만 퇴직금의 일부를 내놓았다”며 “국토건설 전문토목인 양성을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

계명대는 기탁금을 김 교수의 호를 따 ‘심정(深井) 김수원 장학금’으로 별도 관리하여 매년 토목공학전공 학생중 성적우수자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2001-08-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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