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moking 월드컵’ 문제 없나

‘No Smoking 월드컵’ 문제 없나

입력 2001-08-03 00:00
수정 2001-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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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유에 따라 월드컵조직위원회에 ‘금연 월드컵’을 요청한데 대해 한국담배소비자연맹,아이 러브 스모킹(I Love Smoking) 등 흡연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현재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금연서약’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흡연단체들은 우선 담배에 대한 규제가 나라마다 다르다는 점을 지적한다.공동 개최국인 일본의 경우 담배 꽁초투기에 대한 단속이 없고 거리마다 촘촘히 휴지통이 설치돼 있어 일본과 우리나라를 오가며 월드컵을 관람하는 외국 관중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이탈리아,프랑스 등에서는 길거리에 꽁초를 버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이들은 또 95년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각 구청이 철거한 길거리 쓰레기통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2일 현재서울시내 길거리에 설치된 쓰레기통과 재떨이는 3,500여개로 지난 94년의 7,000개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이들은 경기장 전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서는 안된다고강조한다. 관중석에도 흡연구역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비자연맹 임주민(林周旼) 대리는 “일방적인 금연규정으로 월드컵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줘서는 안된다”면서 “무리하게 금연구역을 설정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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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1-08-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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