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점누적 운전자 재교육 급증

벌점누적 운전자 재교육 급증

입력 2001-07-21 00:00
수정 2001-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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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위반 전문사냥꾼들이 등장한 이후 벌점 누적으로 인해 재교육을 받는 운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인천지부에 따르면 교통위반벌점이 40점 이상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안전교육을 받는 운전자들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1만8,8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485명보다 51%증가한 수치다.

이들 가운데 법규위반은 1만4,042명으로 지난해 8,771명보다 60%나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3월 10일부터 도입된 신고포상금제에의해 교통위반 차량에 대한 전문사냥꾼들의 신고가 급증하면서 벌점을 초과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무인카메라에 의한 단속이 강화된 것도 한몫을 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신고포상금제가 실시된 이후 인천지역에서는 지난달 말 현재 109명이 8,180만원의 포상금을 타갔다. 벌점 40점 이상인 운전자가 안전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4시간 정도의 안전교육과 적성검사 등을 받게 되면 운전면허정지 일수가 20일 줄어든다.

상당수 운전자들은 “4시간 정신교육을받는 것이 무슨의미가 있겠느냐”며 “하루일을 못하기 때문에 생업에 지장만 초래할 뿐”이라고 불신을 나타내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2001-07-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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