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가격,고민되네’ 이달들어 정부의 불법 소프트웨어(SW)단속이 강도높게 진행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어도비 등 외국SW 공급업체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단속이후 외국SW의 가격과 수급문제 등 독과점이 지적되면서 가격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높아졌기 때문이다.
■가격책정 골머리 외국업체들의 SW에 대한 소비자의 반감은 MS와 어도비가 이달초 단속을 전후해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불거졌다.MS의 ‘윈도2000서버’는 152만원에서 169만원으로 올랐고,오피스 제품들은 다음달부터 10%정도 가격인상이 예고됐다.어도비의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도 이달초 5%씩 값이 올랐다.
SW구매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정보통신부는 20일 간담회를갖고 단속기간중 SW 가격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MS측은 “지난해 말부터 본사의 방침에 따라 가격을 올린 것이지,단속에 맞춘 의도적인 인상은 아니다”면서 “서버는 값을 동결하고,오피스 제품은 가격인상을 잠정 유예키로 했다”고 밝혔다.한국어도비측도 “환율변동 등으로 소비자가격에 변동이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공동구매도 난항 한국MS가 이달초 국내 협회들과 맺은‘공동구매계약’(AA)도 MS본사와 의견조율이 안돼 지연되다가 21일 제한된 협회에 한해 추진키로 최종 결정됐다.한국MS측은 “협회 관리와 회원사의 성격이 분명한 경우에만제한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공동구매 SW는 ‘오피스2000 프로페셔널 버전’과 ‘윈도우2000 프로페셔널업그레이드 버전’을 한세트로 묶었다.윈도우의 경우 ‘윈도우98’이나 ‘윈도우2000’ 등 정품사용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벤처업체 관계자는 “MS가 제시한 제한적인 협회규정은 업체들의 공동구매 참여를 떨어뜨릴 것”이라면서“공동구매 SW를 업그레이드용 등 일부제품으로 정한 것도참여 업체들의 이익을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가격책정 골머리 외국업체들의 SW에 대한 소비자의 반감은 MS와 어도비가 이달초 단속을 전후해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불거졌다.MS의 ‘윈도2000서버’는 152만원에서 169만원으로 올랐고,오피스 제품들은 다음달부터 10%정도 가격인상이 예고됐다.어도비의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도 이달초 5%씩 값이 올랐다.
SW구매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정보통신부는 20일 간담회를갖고 단속기간중 SW 가격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MS측은 “지난해 말부터 본사의 방침에 따라 가격을 올린 것이지,단속에 맞춘 의도적인 인상은 아니다”면서 “서버는 값을 동결하고,오피스 제품은 가격인상을 잠정 유예키로 했다”고 밝혔다.한국어도비측도 “환율변동 등으로 소비자가격에 변동이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공동구매도 난항 한국MS가 이달초 국내 협회들과 맺은‘공동구매계약’(AA)도 MS본사와 의견조율이 안돼 지연되다가 21일 제한된 협회에 한해 추진키로 최종 결정됐다.한국MS측은 “협회 관리와 회원사의 성격이 분명한 경우에만제한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공동구매 SW는 ‘오피스2000 프로페셔널 버전’과 ‘윈도우2000 프로페셔널업그레이드 버전’을 한세트로 묶었다.윈도우의 경우 ‘윈도우98’이나 ‘윈도우2000’ 등 정품사용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벤처업체 관계자는 “MS가 제시한 제한적인 협회규정은 업체들의 공동구매 참여를 떨어뜨릴 것”이라면서“공동구매 SW를 업그레이드용 등 일부제품으로 정한 것도참여 업체들의 이익을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1-03-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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