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공무원 직무분석

경남도공무원 직무분석

입력 2001-03-05 00:00
수정 2001-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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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의 성과상여금 지급을 놓고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경남도청 149개 팀·담당별 직무분석결과가 나왔다.

경남발전연구원 이기종(李奇鍾) 책임연구원이 분석,이날 발표한 ‘2000년 경남도 직무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도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인당 근무시간은 2,743시간으로 나타났다.이는 법정 근무시간 2,152시간에 초과근무시간 591시간을더한 것이다.

여기서 휴가와 여유시간,긴급대처시간 등을 뺀 실제 근무시간은 평균 1,999.7시간으로 연간 근무일수 269일을 나누면하루 7.4시간동안 꼬박 책상 앞에 앉아서 각종 민원서류와씨름한 셈이 된다.

99년 실제근무시간 1,758.9시간에 비해 13.7%가 늘어났으며,초과근무시간도 같은해 471.9시간에 비하면 25.2%가 증가한것이다.담당별 공식 문서접수 건수는 평균 1,604.1건이었으며,회계과 회계담당이 8,909건으로 가장 많았다.그리고 담당별 문서생산 건수는 평균 600.2건으로 보건위생과 의약담당이 2,056건으로 가장 많았다.

주무부서와 비주무부서를 비교하면 공통업무는 주무부서가비주무부서에 비해 2.2배나 많았고 격무부서와 비격무부서간에는 공통·고유업무 모두 비격무부서가 더 많아 비격무부서가 근무강도는 낮더라도 근무시간은 오히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2001-03-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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