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시설 교환 설치 지자체간 ‘빅딜’ 바람

환경시설 교환 설치 지자체간 ‘빅딜’ 바람

입력 2000-12-20 00:00
수정 2000-12-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폐기물 처리시설을 공동사용키로 합의한데 이어 하남 이천 여주 등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경기동부지역자치단체들이 폐기물처리시설 광역화를 추진키로 하는 등 자치단체간환경시설 빅딜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회장 孫永彩·하남시장)은 이날 광주군 A호텔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각 시·군에서운영중인 소각시설 여유 용량을 활용해 인근 자치단체의 쓰레기를 처리해 주고 환경기초시설을 교환 설치하는 ‘빅딜’을 자발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광역화를 위한 동부권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시·군 부단체장과 기초의원,환경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위원회는 분기별로 회의를 열어 입지 선정 방안,비용 부담,인센티브 제공,기관별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협의회는 또 폐기물처리시설 광역화에 참여하는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환경시설비 일부와 처리 수수료,인근 주민 지원금,주민 사업비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예산지원을 요청키로 했다.쓰레기 소각장을 비롯해 매립장,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하수슬러지 처리장 등각종 환경시설을 각 지역에 한곳씩 골고루 설치하는 ‘핌피’방식도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에서도 폐기물 광역시설에 대한 국·도비 지원을 종전보다 각각 10%씩 확대하고 미온적인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보조사업 지원을전면 중단하는 등 폐기물처리 광역화사업을 적극 독려해왔다.

한편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각각 소각장과 매립장을 지은 뒤 함께 사용하는 폐기물 처리시설 광역화 협약을 20일 체결할 예정이다.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제2회 서울 Urban AI 포럼’ 축사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를 이끄는 박승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지난 7일 코엑스 B홀 W무대에서 열린 ‘제2회 서울 Urban AI 포럼’ 현장을 찾아 축사를 건넸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AI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포럼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AI 기술을 나누고 글로벌 석학들과 함께 Urban AI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도시 지능의 자율성과 거버넌스’라는 핵심 주제 아래 치러진 이번 포럼에는 케임브리지 맥스웰 센터를 비롯해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위스콘신 대학교, MIT 센서블 시티 랩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대학의 주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깊이 있는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 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AI는 이제 단순한 정보 분석을 넘어 도시가 움직이고 시민이 생활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올해 포럼의 주제인 ‘도시 지능의 자율성과 거버넌스’는 우리가 지금 고민해야 할 매우 중요한 화두”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책임과 공공성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기술의 속도를 따라가는 것만큼 그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것 또한 도시의
thumbnail -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제2회 서울 Urban AI 포럼’ 축사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0-12-20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