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자치’,서초구가 한발 앞서 갑니다.” 민선 자치시대 개막이후 지속적으로 ‘문화자치’를 추구해 온 서초구(구청장 趙南浩)의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250회를 기록한 ‘금요음악회’가 지역주민들에게 ‘금요일밤의 이벤트’로 확실하게 인식됐는가 하면 ‘클래식 음악감상실’과 ‘서초아카데미-목요강좌’ 등도 주민들의 정서와 교양욕구를 충족시키는문화·교양기획으로 생활 속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 금요음악회는 매주 금요일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대표적 문화공연.지난 94년 이후 7년동안 한 주도 쉬지않고 공연해 최근 서울지역 최장수 기획 음악행사기록인 250회를 맞기도 했다.그동안 이 음악회를 거쳐간 주민도 20만명을 넘는다.
금요음악회가 이처럼 주민들의 사랑속에서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알찬 내용과 깔끔한 행사진행이 크게 한 몫을 했다.클래식을 비롯,뮤지컬,국악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악장르를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및 국립국악원,서울시립가무단 등 정상급 출연진들이 들려주도록 하는가 하면 그 동안의 노하우로 행사 진행도 군더더기가 없어 관객들이 편하고 가볍게 고급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낮시간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클래식 음악감상실’도 주민에게는빼놓을 수 없는 문화생활 코스.CD 500여장과 LP 120여장을 갖추고 매일 낮 12시부터 6시간동안 운영하는 음악감상실에는 하루 평균 200여명의 주부와 청소년들이 찾아 음악에 심취하곤 한다.
최근에는 클래식강좌,오페라공연,클라리넷 및 기타연주회 등 요일별로 주제를 달리한 음악감상회를 갖고 있으며 교수와 유명 연주자들이자원봉사 형태로 음악회 진행에 나서 음악애호가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서초아카데미-목요강좌’도 앞서가는 교양강좌.정치·경제·사회분야는 물론 건강·교육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열어 ‘교양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조남호 구청장은 “구민회관을 찾으면 언제든 수준높은 문화·교양행사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이같은 행사가 주민들의사랑 속에서 끊이지 않고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250회를 기록한 ‘금요음악회’가 지역주민들에게 ‘금요일밤의 이벤트’로 확실하게 인식됐는가 하면 ‘클래식 음악감상실’과 ‘서초아카데미-목요강좌’ 등도 주민들의 정서와 교양욕구를 충족시키는문화·교양기획으로 생활 속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 금요음악회는 매주 금요일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대표적 문화공연.지난 94년 이후 7년동안 한 주도 쉬지않고 공연해 최근 서울지역 최장수 기획 음악행사기록인 250회를 맞기도 했다.그동안 이 음악회를 거쳐간 주민도 20만명을 넘는다.
금요음악회가 이처럼 주민들의 사랑속에서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알찬 내용과 깔끔한 행사진행이 크게 한 몫을 했다.클래식을 비롯,뮤지컬,국악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악장르를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및 국립국악원,서울시립가무단 등 정상급 출연진들이 들려주도록 하는가 하면 그 동안의 노하우로 행사 진행도 군더더기가 없어 관객들이 편하고 가볍게 고급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낮시간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클래식 음악감상실’도 주민에게는빼놓을 수 없는 문화생활 코스.CD 500여장과 LP 120여장을 갖추고 매일 낮 12시부터 6시간동안 운영하는 음악감상실에는 하루 평균 200여명의 주부와 청소년들이 찾아 음악에 심취하곤 한다.
최근에는 클래식강좌,오페라공연,클라리넷 및 기타연주회 등 요일별로 주제를 달리한 음악감상회를 갖고 있으며 교수와 유명 연주자들이자원봉사 형태로 음악회 진행에 나서 음악애호가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서초아카데미-목요강좌’도 앞서가는 교양강좌.정치·경제·사회분야는 물론 건강·교육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열어 ‘교양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조남호 구청장은 “구민회관을 찾으면 언제든 수준높은 문화·교양행사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이같은 행사가 주민들의사랑 속에서 끊이지 않고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2000-12-11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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