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민회관 주민 발길 붙잡는 ‘문화 별천지’

서초구민회관 주민 발길 붙잡는 ‘문화 별천지’

입력 2000-12-11 00:00
수정 2000-12-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화자치’,서초구가 한발 앞서 갑니다.” 민선 자치시대 개막이후 지속적으로 ‘문화자치’를 추구해 온 서초구(구청장 趙南浩)의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250회를 기록한 ‘금요음악회’가 지역주민들에게 ‘금요일밤의 이벤트’로 확실하게 인식됐는가 하면 ‘클래식 음악감상실’과 ‘서초아카데미-목요강좌’ 등도 주민들의 정서와 교양욕구를 충족시키는문화·교양기획으로 생활 속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 금요음악회는 매주 금요일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대표적 문화공연.지난 94년 이후 7년동안 한 주도 쉬지않고 공연해 최근 서울지역 최장수 기획 음악행사기록인 250회를 맞기도 했다.그동안 이 음악회를 거쳐간 주민도 20만명을 넘는다.

금요음악회가 이처럼 주민들의 사랑속에서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알찬 내용과 깔끔한 행사진행이 크게 한 몫을 했다.클래식을 비롯,뮤지컬,국악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악장르를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및 국립국악원,서울시립가무단 등 정상급 출연진들이 들려주도록 하는가 하면 그 동안의 노하우로 행사 진행도 군더더기가 없어 관객들이 편하고 가볍게 고급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낮시간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클래식 음악감상실’도 주민에게는빼놓을 수 없는 문화생활 코스.CD 500여장과 LP 120여장을 갖추고 매일 낮 12시부터 6시간동안 운영하는 음악감상실에는 하루 평균 200여명의 주부와 청소년들이 찾아 음악에 심취하곤 한다.

최근에는 클래식강좌,오페라공연,클라리넷 및 기타연주회 등 요일별로 주제를 달리한 음악감상회를 갖고 있으며 교수와 유명 연주자들이자원봉사 형태로 음악회 진행에 나서 음악애호가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서초아카데미-목요강좌’도 앞서가는 교양강좌.정치·경제·사회분야는 물론 건강·교육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열어 ‘교양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조남호 구청장은 “구민회관을 찾으면 언제든 수준높은 문화·교양행사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이같은 행사가 주민들의사랑 속에서 끊이지 않고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문창동기자 moon@
2000-12-11 3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