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상권 살리기 본격 착수

중랑구 상권 살리기 본격 착수

입력 2000-10-19 00:00
수정 2000-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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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동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일대에 로데오거리가 조성된다.

중랑구(구청장 鄭鎭澤)는 최근들어 대형 할인매장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점차 자생력을 잃어가는 면목동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면목 상권의 중심지인 면목4거리 일대를 다음달 1일부터 로데오거리로지정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패션몰과 걷고 싶은 거리,가로공원 등이 단계적으로 조성되며 인근 사가정역 뒷편에는 이달 말까지 느티나무와 수림대가 둘러싼 60평 규모의 청소년 전용 놀이마당이 마련돼 연극공연,연주회,전시 및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되게 된다.

이에 따라 이곳 로데오거리와 옥외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사가정역분수공원이 자리한 면목4거리 일대가 중랑을 대표하는 쇼핑·문화공간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앞서 중랑구는 지난 1월부터 이 일대에서 영업중인 323개 업소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조사를 벌인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이 일대 업소들이참여하는 ‘상가협의회’를 구성,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로데오거리조성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상가협의회는 로데오거리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가격경쟁을 억제하는 등 자체적인 운영지침을 마련해 실천하기로 했으며 중랑구도 상권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기반시설 조성과 세금 감면,경영개선자금 알선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 계획이다.

중랑구는 이 일대가 로데오거리로 조성되면 위축된 면목동 일대 상권이 되살아나 서울 동북부의 대표적인 쇼핑명소로 탈바꿈하는 것은물론 특색있는 청소년문화가 조성돼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1일부터 5일동안 새 로데오거리 일대에서는 다양한축하행사가 펼쳐진다.

1일부터 사가정역 분수공원에서는 어린이그림 전시회와 포크송 및 재즈댄스,고전무용,국악 공연 등이 있게 된다.

또 로데오거리에서는 힙합댄스 경연대회와 림보 및 훌라후프 경연대회,맥주마시기 대회 등이 열리며 축제중 상가에서는 각종 의류 등을평소보다 20∼50% 싸게 파는 대규모 세일행사도 갖는다.

중랑구 관계자는 “로데오거리 지정으로 사가정역 일대가 서울 동북부의 명소로 떠올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특성화에 크게 기여하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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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0-10-19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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