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선거과정에서 동료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군의회 의장이 구속됐다.
대구지검 영덕지청 허용행(許龍行)검사는 25일 임동술(林東述) 경북울진군의회 의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임의장은 제3대 울진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가 치러진 지난달 1일동료의원 전모씨(49)에게 600만원의 뇌물을 주고 지지를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임의장은 전임 의장 김모씨(54)에게 1표차로 이겼다.
검찰은 선거 과정에서 근소한 표차가 예상되자 임의장이 동료의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보고 또다른 의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검찰은 돈을 받은 전의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대구지검 영덕지청 허용행(許龍行)검사는 25일 임동술(林東述) 경북울진군의회 의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임의장은 제3대 울진군의회 후반기 의장선거가 치러진 지난달 1일동료의원 전모씨(49)에게 600만원의 뇌물을 주고 지지를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임의장은 전임 의장 김모씨(54)에게 1표차로 이겼다.
검찰은 선거 과정에서 근소한 표차가 예상되자 임의장이 동료의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보고 또다른 의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검찰은 돈을 받은 전의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2000-08-26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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