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고문 부부 살해용의자는 교통사고로 숨진 부동산업자

효성고문 부부 살해용의자는 교통사고로 숨진 부동산업자

입력 2000-05-29 00:00
수정 2000-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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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일 발생한 ㈜효성 고문 문도상(文道祥·65)씨 부부 피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최근 교통사고로 숨진 부동산업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동경찰서는 28일 유력한 용의자인 권모씨(41·김포시 통진면)가 지난 20일 새벽 1시50분쯤 충북 청원군 오창면 농소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해 있던 25t 우유 수송 화물차를 들이받아 숨졌다고 발표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유전자(DNA) 분석결과 문씨의 집에서 발견된 혈흔과 권씨의 혈액 유전자 형이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권씨의 단독 범행일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전영우기자 ywchun@

2000-05-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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