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힘의 상징 ‘철갑기병대’展

고구려 힘의 상징 ‘철갑기병대’展

입력 2000-04-28 00:00
수정 2000-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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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가 705년동안 번성하고 한국 역사상 가장 방대한 지역을 다스릴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서울 예술의 전당은 ‘고구려 철갑기병대전’이란 전시를열어 그 비결을 캐본다.5월 3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고구려 힘의 비결은 바로 철갑기병대에 있음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쇠갑옷과 쇠못신발 등으로 무장한 고구려 철갑기병대는 네 차례에 걸친 수나라의 침략을 물리치며 아시아 최고의 강군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번 전시에는 육군박물관이 소장한 고구려 유물 30여점과 중국 요녕성박물관에서 촬영한 유물사진 10여점이 나온다.특히 어린이날인 5일 오후2시에는고구려 전통검 무예시범을 미술관 앞에서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대나무자르기,검대련,검무,창시연,봉술대련,짚단베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맞는다.입장료 초중고생 2,000원,성인 3,000원.(02)580-1300.

김종면기자 jmkim@

2000-04-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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