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사 드래프트제로

공무원 인사 드래프트제로

입력 2000-02-12 00:00
수정 2000-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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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를 뽑을 때 활용되는 ‘드래프트제’가 행정관청에도 도입돼 전문성이 요구되는 보직자를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 위주로 직원중에서 선발한다.

전남 순천시(시장 申濬植)는 회계과 관재부서 행정 8급 1명을 공개선발하기로 하고 지난 7일부터 희망자의 신청이나 국·과장의 추천을 받은 결과 컴퓨터 운용 등에서 일정자격을 갖춘 5명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글 워드와 엑셀 등 5개 과목의 시험을 12일 치른 뒤 14일 최고 득점자를발표할 계획이다.

관재분야는 시나 도 소유 재산을 관리하고 전산화하는 일이어서 컴퓨터를수준높게 다루는 능력이 요구된다.

시는 지적·전산분야 등으로 이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185명을 대상으로 한 인사에서 상급자와 부하직원,동료 등이 점수를 매기는 ‘다면 평가제’를 부분 도입,1명을 승진시키고 10명을 원하는 부서로 배치했다.

김영래(金煐來) 총무과장은 “인사 드래프트제는 전문 행정가 양성은 물론실력자 우대 등으로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
2000-02-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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