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세계 26國 신흥 증시중 가장 저평가

한국시장,세계 26國 신흥 증시중 가장 저평가

입력 2000-02-12 00:00
수정 2000-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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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증권시장이 아시아와 남미,동유럽 등 신흥시장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살로먼스미스바니 환은증권은 ‘2월 글로벌 이머징마켓 투자전략보고서’에서 전 세계 이머징마켓 26개국 중 한국증시가 가장 저평가돼 있어 투자 1순위로 분류됐다고 11일 밝혔다.

살로먼스미스바니는 가치평가지표(주당 순자산비율,주가 수익률)와 성장성지표(기업이익성장률,국내총생산 성장률 변화) 위험지표(적정환율,GDP대비경상수지),이자율지표(현 이자율과 지난 2년간 이자율 편차) 등 5개 항목을평가척도로 사용했다.

한국은 성장성 부문에서 2위,가치평가와 위험지표에서는 각각 5위에 올라종합평가 결과 투자 1순위 대상으로 꼽혔다.

2위와 3위는 남미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가 차지했다.중국도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각각 7위와 8위에 올랐으나 홍콩은 16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가치평가 부문의 주당 순자산비율과 주가 수익비율에서 6위를 차지했다.

박건승기자
2000-02-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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