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여권발급 신청 ‘옛말’

까다로운 여권발급 신청 ‘옛말’

입력 1999-11-18 00:00
수정 1999-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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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부터 여권발급 업무를 대행해온 동대문구가 최근 여권발급 신청의 대폭 증가에 발맞춰 이색적인 여권발급 관련 서비스를 개발,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대문구는 우선 발급신청을 해놓고 제때 찾아가지 않는 주민들을 위해 ‘여권발급 알림방’ 서비스를 도입했다.여권이 나오면 즉시 신청서에 기재된전화번호로 일일이 발급사실을 통보해주는 제도다.

동대문구는 개인접수자에 한해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점차 단체접수자에게도 확대할 방침이다.

근무시간이 끝난뒤 찾아오는 급한 주민들을 위해서는 ‘여권발급 30분 덤서비스’를 개발했다.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발급업무를 오후 6시30분까지 연장했으며,내년 2월 말까지는 5시30분으로 1시간 앞당겨 마감할 예정이다.

이밖에 여행을 위해 여권을 발급받는 주민들을 위해 민원실에 여행정보창구를 개설,항공권과 철도승차권 발매는 물론이고 비자수속 대행과 호텔·콘도예약도 해주고 있다(문의 920-4681).



문창동기자 **
1999-11-1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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