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3일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출근하는 길이었다.한쪽 문에 기댄 채책을 읽고 있는데 젊은 청년이 젊은 여성의 뒤편으로 다가가 몸을 밀착시키는 것이었다. 여성은 자리를 피했지만 청년은 계속 괴롭혔다. 내가 청년에게충고하자 주먹을 휘두르며 전동차에서 소란을 피웠다.
나는 경찰관 신분을 밝히며 설득하다가 어쩔 수 없이 시민들에게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몇명의 시민들은 그를 붙잡을 수 있도록 도와줬고 또 어떤 시민은 112로 신고를 해 사당역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아울러 혹시 지하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면 남의일이라고 방관만 하지 말고 힘을 모아 붙잡거나 곧 경찰에 알려주기를 부탁드린다.
정민봉[서울지방경찰청 기획계]
나는 경찰관 신분을 밝히며 설득하다가 어쩔 수 없이 시민들에게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몇명의 시민들은 그를 붙잡을 수 있도록 도와줬고 또 어떤 시민은 112로 신고를 해 사당역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아울러 혹시 지하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면 남의일이라고 방관만 하지 말고 힘을 모아 붙잡거나 곧 경찰에 알려주기를 부탁드린다.
정민봉[서울지방경찰청 기획계]
1999-09-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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