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건축사가 현 교육정책을 신랄하게 비판,눈길을 끌고 있다.‘교육,반란이 필요할 때다’(한백)란 저서를 통해 교육정책을 꼬집고 나선 이는 김용철(金勇哲·47·반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씨.
서울대 건축학과 졸업 후 건축설계로 일관해 교육계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지만,세명의 자녀(대학 1년,고교 1년,초등 1년)를 기르면서,그리고 건축사사무소에 갓 들어온 대학졸업생들을 보면서 우리 교육의 문제점들에 관심을 갖게 됐다.김씨는 먼저 “현재 우리 교육계는 창의성 교육에 대해 대단한 착각을 갖고 있다.빌 게이츠,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사람을 창의성의 모델로 보는 것인데 그들은 자기 전공을 깊이 파고들어간 인물이지 창의성 교육의 성과물은 절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이와 함께 아직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신지식인’ 만들기에 교육이 열중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책에서 파격적인 교육과정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한다.고등학교 2∼3학년 과정을 아예 전공으로 가는 예비단계로 만들자는 것이다.
또 어차피 한국의 부모들이사교육을 중단하지 않을 바에야 고등학교때부터 전공을 위한 실무교육에 사교육비를 투자함으로써 ‘헛돈’이 되지 않도록하자고 주장한다.“골프선수 박세리에게 투자한 골프교육비용은 결국 훌륭한 선수를 만들어냈듯이 막연하게 국어·영어·수학 시험과목에 퍼붓는 사교육비를 전공에 맞게 쓰면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책 출간에 부쳐 “모두가 한국교육의 현실에 불만이 많지만 교육부정책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나의 책이 논쟁거리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서정아기자 se
서울대 건축학과 졸업 후 건축설계로 일관해 교육계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지만,세명의 자녀(대학 1년,고교 1년,초등 1년)를 기르면서,그리고 건축사사무소에 갓 들어온 대학졸업생들을 보면서 우리 교육의 문제점들에 관심을 갖게 됐다.김씨는 먼저 “현재 우리 교육계는 창의성 교육에 대해 대단한 착각을 갖고 있다.빌 게이츠,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사람을 창의성의 모델로 보는 것인데 그들은 자기 전공을 깊이 파고들어간 인물이지 창의성 교육의 성과물은 절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이와 함께 아직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신지식인’ 만들기에 교육이 열중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책에서 파격적인 교육과정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한다.고등학교 2∼3학년 과정을 아예 전공으로 가는 예비단계로 만들자는 것이다.
또 어차피 한국의 부모들이사교육을 중단하지 않을 바에야 고등학교때부터 전공을 위한 실무교육에 사교육비를 투자함으로써 ‘헛돈’이 되지 않도록하자고 주장한다.“골프선수 박세리에게 투자한 골프교육비용은 결국 훌륭한 선수를 만들어냈듯이 막연하게 국어·영어·수학 시험과목에 퍼붓는 사교육비를 전공에 맞게 쓰면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책 출간에 부쳐 “모두가 한국교육의 현실에 불만이 많지만 교육부정책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나의 책이 논쟁거리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서정아기자 se
1999-08-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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