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銃風사건 南서 멋대로 논란”/北측 첫 반응 보여

“판문점 銃風사건 南서 멋대로 논란”/北측 첫 반응 보여

입력 1998-10-13 00:00
수정 1998-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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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그 동안의 침묵을 깨고‘판문점 총격요청사건’에 대한 첫 반응을 보였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이 사건에 대한 명백한 입장을 유보한 채 “앞으로 필요한 때 밝힐 권리를 갖고 있다”고만 밝혔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대변인과 중앙통신과의 회견 형식을 통해서였다.

북측은 사건전개 과정을 은근히 즐기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우리측 여야간 정쟁으로 비화되고 있는 데 대해서다.조평통 대변인은“지금 남조선에서는 지배층 내의 암투가 계속되고 통치위기가 심화돼 가고 있는 가운데 ‘괴뢰검찰’이 이른바‘판문점 총격요청사건’이라는 것을 발표,우리(北)와 연계시키면서 여야 사이에 제멋대로 논란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具本永 기자 kby7@seoul.co.kr>

1998-10-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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