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中 등 亞11개국 중앙銀총채/엔자금 융통제도 도입 합의

韓·日·中 등 亞11개국 중앙銀총채/엔자금 융통제도 도입 합의

입력 1998-07-15 00:00
수정 1998-07-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쿄 연합】 한국과 일본,중국 등 아시아 11개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14일 도쿄에서 제3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앙은행 임원회의(EMEAP)를 열고 일본국채를 담보로 엔자금을 융통하는 새로운 제도의 도입에 합의했다.

일본측의 제안으로 이뤄진 합의는 달러화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아시아 경제위기를 심화시켰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일본은행은 앞으로 각국 통화당국과 순차적으로 양자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새 제도는 각국 중앙은행이 일은(日銀)에 엔화표시 채권(일본 국채)을 되사는 조건으로 매각,일은이 이를 담보로 엔자금을 제공하는 ‘레포방식’으로, 각국 중앙은행은 조달한 엔자금을 외환시장에서의 자국통화 매입 등에 사용하게 된다.

1998-07-15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