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호남향우회 ‘필승전략’ 문건/선관위,출처조사 착수

경기 호남향우회 ‘필승전략’ 문건/선관위,출처조사 착수

입력 1998-05-29 00:00
수정 1998-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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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음해 위해 조작”/野 “불법 선거 운동”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여·야간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경기 호남향우회의 ‘필승전략’ 문건과 관련,출처조사에 들어갔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와관련,“국민회의 측에서는 수원 신문에 두 차례에 걸쳐 ‘경기호남향우회 창립’광고를 낸 朱모씨가 우리 후보를 음해할 목적으로 필승전략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나라당에서는 국민회의가 호남향우회를 동원,불법선거를 했다고 맞서 진위를 가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각 당에 발송한 상호비방과 흑색선전 자제를 촉구하는 2차공문을 통해 “남은 선거기간 동안 지역감정을 조장하거나 저급한 표현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이 27일 서울 은평구에서 개최한 정당 연설회에서 일반 유권자들에게 당보를 배포한 것과 관련,배포 중지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또 경기도 김포시가 현역시장의 치적사항이 담긴 ‘열린마당’ 2만부를 각 가정에 발송한 사실을 적발,시장인 劉正福 후보(국민회의)에게 홍보물 배포중지와 함께 경고 조치했다.서울 송파구청장 후보로 나선 金聖順 후보(국민회의)측이 선관위에 제출한 소형 인쇄물을 수정,교체한 것과 관련,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金후보측은 “인쇄업자가 9호선 노선도가 잘 못된 것을 발견,인쇄물을 수정해 다시 제출한 것”이라면서 공무원 및 후보측의 관련설을 부인했다.<姜東亨 younbin@seoul.co.kr>
1998-05-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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