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 의원 3명 입국 거부/코소보사태 개입 우려

세,미 의원 3명 입국 거부/코소보사태 개입 우려

입력 1998-03-23 00:00
수정 1998-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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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명도 체포

【프리슈티나 AP AFP 연합】 세르비아 당국은 21일 신유고연방 코소보주 알바니아인들이 독자적으로 실시하는 대통령선거 참관을 위해 입국을 요청한 미의원 3명의 비자 발급을 알바니아계의 분리주의운동을 부추길 수 있다며 거부했다.

또 세르비아 경찰은 코소보에 체류중인 미국인 평화봉사단원 5명과 기자 한명 등 6명에 대해 기한내 체류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체포 구금했다.

이같은 조치들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신유고연방 대통령이 코소보사태에 외국,특히 미국의 개입을 거부하고 있음을 명백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세르비아 당국은 22일 코소보주 알바니아계가 자체 선포한 코소보 공화국의 대통령과 13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비공식 선거 실시에 앞서 투표용지 10만장을 압수했다. 타데이 로디치 선거관리위원장은 새 투표용지를 인쇄중이라고 밝혔다.

1998-03-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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