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수 오염 ‘위험수위’/보건환경연 조사

서울 지하수 오염 ‘위험수위’/보건환경연 조사

입력 1998-03-04 00:00
수정 1998-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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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공단 등 9곳 공용수로도 부적합

서울지역 지하수의 상당부분이 공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농어촌진흥공사가 지난 95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시내의 지하수에 대한 수질오염도를 전기전도도(μS)로 측정한 결과 금천구 구로공단 등 9곳이 농·공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인 1천μS/㎝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1천μS/㎝이상으로 조사된 지역은 영등포구 영등포공단,금천구 구로공단,구로구 오류동,성동구청 부지,동대문구 이문동 옛 안기부 부지,노원구 공릉1동,서울지검 북부지청 부지,여의도 KBS부지,송파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지역 등이다.

시는 오염도가 심각한 지역은 대부분이 공단지역이거나 과거 쓰레기를 매립했던 곳으로,악성 침출수가 지하로 스며들어 주변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음용이 가능한 지역은 도봉산,북한산,동대문구 장안아파트지역,연세대 부근,송파구 가락시장 부근,탄천하수처리장 부근,관악구 신림8동,관악산 등 8곳으로 조사됐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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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도도는 수질오염도를 측정하는 조사방법으로 1천μS/㎝ 이상이면 사용불가능하고,700∼1천μS/㎝는 공업용수,400∼700μS/㎝는 농업용수,400μS/㎝이하는 음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조덕현 기자>
1998-03-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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