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최고의 인물­차범근·박찬호/PC통신 가입자 선정

’97 최고의 인물­차범근·박찬호/PC통신 가입자 선정

입력 1998-01-07 00:00
수정 199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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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최고의 사건­월드컵 연속 진출

젊은 세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네티즌들은 97년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PC통신 나우누리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구랍 17일부터 30일까지 ‘마이 베스트,나우누리 베스트’코너를 통해 97년 최고의 사건,유행어,사람 등 6개부문에 대한 온라인조사를 실시,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었다.

나우누리 이용자들은 97년 최고의 인물을 뽑는 ‘베스트 사람’부문에서 차범근 감독,붉은 악마,박찬호 선수 등을 선정했다.‘베스트 사건’부문에서는 ‘월드컵 4회연속 진출’을 꼽아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나우누리 서비스중 가장 인기있는 서비스를 뽑는 ‘베스트 서비스’부문에서는 자료실,전자우편,유머코너,새내기 도우미 등이 선정됐다.

이용자들은 특히 나우누리에서 가장 널리 퍼졌던 ‘베스트 유행어’로 통신상에서 감정표현을 위해 사용하는 ‘그림기호’를 뽑았다.

이용자들은 게시판이나 대화방 등에서 글을 게재할 때 감정을 표현하는 글 대신 그림기호를 즐겨 사용,97년 PC통신에서 가장 널리유행된 것으로 보고있다.

예컨대 멋쩍게 웃으며 땀흘리는 모습은 [^^;],멋쩍어서 머리를 긁는 것은[^^?]로,놀란 표정은 [o_O]로 표현,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온라인 대화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밖에 ‘98년에 듣고 싶은 뉴스’부문과 ‘98년 이사람은 뜬다’부문에서는 각각 ‘경제회복’과 IMF(국제통화기금) 한파로 고생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을 선정,최근의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소망을 나타냈다.

한편 97년 최악의 인물로는 경제파탄의 책임으로 국민적 원성을 사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을 꼽았고 최악의 사건으로는 IMF관리체제,빨간마후라사건,전두환·노태우 두전직 대통령 사면 등을 들었다.

가장 문제있는 나우누리 서비스를 묻는 ‘워스트 서비스’부문에서는 ‘성인마당’과 ‘연예오락 게시판’코너가 뽑혀 불명예를 안았다.

나우누리 이용자들이 선정한 ‘마이 베스트,나우누리 베스트’결과를 보려면 초기화면 97.따뜻한 겨울 보내기의 11.My Best,NownuriBest를 선택하거나 아무데서나 ‘go best97’을 치면된다.
1998-01-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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