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청와대서 ‘신정 연휴’

김 대통령 청와대서 ‘신정 연휴’

입력 1997-12-31 00:00
수정 1997-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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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경제위기 감안 서울에 머물기로/“외환위기 만큼은 극복후 정권 인계” 각오

김영삼 대통령은 신정연휴를 청와대에서 보낼 예정이다.예년에는 청남대에서 휴식을 취했지만 최근 경제위기를 감안,이번에는 서울에 머물기로 했다.경제를 조금이라도 정상화시켜 다음 정권에 넘겨주는 문제가 김대통령 새해 구상의 골자일 것 같다.적어도 외환위기만큼은 확실히 이겨낸 다음 정권을 인수해 주겠다는 각오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김대통령은 1월1일 청와대 관저에서 김용태 비서실장을 비롯한 전 수석들로부터 신년하례를 받기로 했다.이와함께 아들과 딸 부부,손자들로부터도 세배를 받을 예정이다.지난달 보석으로 출감한 차남 현철씨도 김대통령에게 세배하러 올 것으로 알려졌다.현철씨가 청와대를 방문하게 되면 지난 2월말 한보사건이후 내려진 ‘청와대 금족령’이 자연스레 풀리는 셈이다.<이목희 기자>

1997-12-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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