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수납치사건/「막가파」 소행 가능성/수배 조직원 2명 검거

대전 교수납치사건/「막가파」 소행 가능성/수배 조직원 2명 검거

입력 1996-10-31 00:00
수정 1996-10-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남=김명승 기자】 경기도 성남시 남부경찰서는 30일 단란주점 여주인을 납치,생매장한 「막가파」의 조직원으로 수배를 받고 있던 박종남씨(21·무직·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612)와 정모군(19·〃 산성동 1595) 등 2명을 검거,이날 하오 9시쯤 서울 강남경찰서로 신병을 넘겼다.

경찰조사 결과,이들은 지난 19일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경총만남주유소 강도를 비롯,서울 광주 분당 등에서 모두 4건의 주유소 강도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에서 『막가파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막가파」의 주점 여주인 납치,생매장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두목 최정수씨(20) 등이 지난 27일 대전시에서 발생한 C대 부모 교수(47) 납치사건에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1996-10-3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