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혐의 수사 상당히 진척”/안 중수부장 일문일답

“일부혐의 수사 상당히 진척”/안 중수부장 일문일답

입력 1996-10-26 00:00
수정 1996-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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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3인방이외 조사중인 사람 더 있다

안강민 대검 중수부장은 25일 이번 수사에 대해 『상당히 어렵다』면서도 『마냥 끌 수야 없지 않느냐』고 말해 일단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수사진척 상황은.

▲중반 이후라고 보면 된다.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나도 모른다.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수사가 진척됐다.

­이양호 전 장관은 혐의사실을 시인하나.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이 전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50%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이 전 장관의 자백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인가.

▲자백은 증거의 왕 아닌가.

­지금 조사중인 사람은 이 전 장관과 윤영석 회장 등 대우중공업 전·현직 임원 3명인가.

▲그들외에 또 다른 사람을 조사중이다.대우관계자 가운데 일부는 돌려 보냈다.

­이 전 장관의 1억5천만원 수뢰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대우중공업 관계자와 권병호씨 외에 또 다른 사람의 진술도 참고할 수 있나.

▲가능성이 있다.지난해 4월5일 이 전 장관이 권씨와 만난 사실이없다고 주장한 당시 이 전 장관의 운전병도 소환조사할 수 있다.

­권씨와 연락은 계속 유지되고 있나.

▲어느 정도는 된다.권씨를 데려오면 일이 잘 풀릴텐데….

­수사는 언제쯤 마무리 되나.

▲좀 기다려달라.빠르면 오늘중 결말이 날 수도 있다.마냥 끌 수야 없지 않는가.

­이번 수사를 어떻게 보나.

▲상당히 어려운 수사다.〈김상연 기자〉
1996-10-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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