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동지께 꼭 승리보고”
국방부는 20일 강릉 앞바다에 좌초된 북한 잠수함에서 발견한 「충성맹세문」을 공개했다.B5용지보다 약간 큰 종이 앞뒷면에 파란색 볼펜으로 쓴 한장의 이 편지는 물에 젖어 뒷장 글이 비쳐 잘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다음은 편지의 전문이다.
최고 사령관동지의 충신 전사들인 우리의 미더운 전투원 동지들.장군님 명령을 피끓는 가슴마다 부여안고 임무수행에 길을 떠나는 전투원 동지들에게 서면으로나마 전투적 인사를 드립니다.우리 수령님께서 생전에 그토록 마음 쓰시였고 우리 장군님께서 어느 한순간도 마음 못 놓으시고 잠못 이루시는 우리 민족에 최고 소망인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자신들의 모든 것을 다바친 전투원 동지들을 우리는 잊을 수 없습니다.오늘의 이 한순간을 위해 언제 한번 단란한 가정의 분위기 속에 살아보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조건에서 싸움준비를 해오던 전투원 동지들.
어제 저녁 우리는 최고사령관 김정일 동지께 다지는 전투원 동지들의 충성의 맹세문을 함께 읽었습니다.그리고 확신했습니다.우리의 영웅들은 절대로 죽지 않고 꼭 살아서 승리의 보고를 안고 돌아오리라는 것을 최고사령관 동지께 한번 명령하시어서 집행 못한 지시란 단 한번도 없었으며 명령은 곧 승리였고 그러해서 우리는 우리에 사회주의 조국을 철옹성 같이 지키고 있는 것 아닙니까.이제 최고사령관 김정일 동지께서 주신 전투임무가 수행되면 조국통일에 그날은 또 아주 앞당겨지게 될 것이며 그러면 우리 수령님께서도 이제는 편안히 두눈을 감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죽음은 곧 변절이나 같습니다.임무를 수행하기 전에는 그누구 죽을 권리가 없으며 또 꼭 살아서 승리의 보고를 안고 돌아온다는 것 밖에는 우린 모릅니다.돌아오는 그날을 우리는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국방부는 20일 강릉 앞바다에 좌초된 북한 잠수함에서 발견한 「충성맹세문」을 공개했다.B5용지보다 약간 큰 종이 앞뒷면에 파란색 볼펜으로 쓴 한장의 이 편지는 물에 젖어 뒷장 글이 비쳐 잘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다음은 편지의 전문이다.
최고 사령관동지의 충신 전사들인 우리의 미더운 전투원 동지들.장군님 명령을 피끓는 가슴마다 부여안고 임무수행에 길을 떠나는 전투원 동지들에게 서면으로나마 전투적 인사를 드립니다.우리 수령님께서 생전에 그토록 마음 쓰시였고 우리 장군님께서 어느 한순간도 마음 못 놓으시고 잠못 이루시는 우리 민족에 최고 소망인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자신들의 모든 것을 다바친 전투원 동지들을 우리는 잊을 수 없습니다.오늘의 이 한순간을 위해 언제 한번 단란한 가정의 분위기 속에 살아보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조건에서 싸움준비를 해오던 전투원 동지들.
어제 저녁 우리는 최고사령관 김정일 동지께 다지는 전투원 동지들의 충성의 맹세문을 함께 읽었습니다.그리고 확신했습니다.우리의 영웅들은 절대로 죽지 않고 꼭 살아서 승리의 보고를 안고 돌아오리라는 것을 최고사령관 동지께 한번 명령하시어서 집행 못한 지시란 단 한번도 없었으며 명령은 곧 승리였고 그러해서 우리는 우리에 사회주의 조국을 철옹성 같이 지키고 있는 것 아닙니까.이제 최고사령관 김정일 동지께서 주신 전투임무가 수행되면 조국통일에 그날은 또 아주 앞당겨지게 될 것이며 그러면 우리 수령님께서도 이제는 편안히 두눈을 감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죽음은 곧 변절이나 같습니다.임무를 수행하기 전에는 그누구 죽을 권리가 없으며 또 꼭 살아서 승리의 보고를 안고 돌아온다는 것 밖에는 우린 모릅니다.돌아오는 그날을 우리는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1996-09-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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