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올 대입 큰영향 없다/서울대·고대 등 등급간 점수차 늘어

학생부 올 대입 큰영향 없다/서울대·고대 등 등급간 점수차 늘어

입력 1996-08-10 00:00
수정 1996-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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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진력이 더 유리/연대·성균관대는 다소 영향

97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의 상위권과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구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이 지난해보다 당락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연세대와 성균관대에서는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9일 대성학원 부설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주요 대학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반영방법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학생부 등급에 따른 성적차가 이번 입시에선 더 줄게 돼 입시생들은 학생부보다는 수학능력 시험에 진력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석차백분율을 그대로 적용키로 한 서울대의 경우,비교과 영역의 성적을 만점이라고 가정할 때 96년도 입시에서는 1등급(전체석차 상위 3%내)과 2등급(˝7%내)의 점수차가 5점이었으나 97년도 입시 때는 석차백분율 3%인 학생(3백18.2점)과 7%인 학생(3백15.8점)의 점수차가 2.4점에 그쳤다.2∼3등급은 2.9점,3∼4등급은 3.4점,4∼5등급은 4.5점,5∼6등급은 4.8점이다.

또 상위 5% 안에 들면 2백점 만점을 주고 12% 안에 포함되면 1백95점을 주기로 한 고려대도 상위 5%와 12% 학생의 점수차가 지난 해의 10점에서 5점으로 크게 좁혀졌다.

그러나 연세대는 석차백분율을 적용할 경우 97학년도 입시에서의 1등급과 3등급에 해당하는 점수가 각각 3백96.56점,3백83.64점으로 10점이상 벌어져 등급간 점수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주병철 기자>

1996-08-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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