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에 너구리 살고있다”(조약돌)

“종묘에 너구리 살고있다”(조약돌)

입력 1996-07-12 00:00
수정 199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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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마리 일가 이루어 굴속서 은신/곳곳서 배설물 발견… 직원도 목격

○…서울시가 발행하는 「서울시청뉴스」는 11일 종묘의 정전·영녕전 등에서 발견되는 배설물 및 직원들의 목격담 등으로 미루어 여러 마리의 너구리들이 가족을 이뤄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

너구리는 여러 군데 굴을 파고 살면서 은신처에서 멀리 떨어진 특정 장소에만 배설하는 특성을 가진 야행성 동물이지만 종묘에서는 낮에도 자주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는 것.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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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관리원 한길용씨(56)는 『지난해 여름 새끼 너구리 다섯마리를 잡았다가 노린내가 심해 풀어준 적이 있다』며 『은행과 나무열매,관람객들이 버린 과자부스러기 등을 먹고 사는 것 같다』고 설명.〈강동형 기자〉

1996-07-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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