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에 너구리 살고있다”(조약돌)

“종묘에 너구리 살고있다”(조약돌)

입력 1996-07-12 00:00
수정 199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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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마리 일가 이루어 굴속서 은신/곳곳서 배설물 발견… 직원도 목격

○…서울시가 발행하는 「서울시청뉴스」는 11일 종묘의 정전·영녕전 등에서 발견되는 배설물 및 직원들의 목격담 등으로 미루어 여러 마리의 너구리들이 가족을 이뤄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

너구리는 여러 군데 굴을 파고 살면서 은신처에서 멀리 떨어진 특정 장소에만 배설하는 특성을 가진 야행성 동물이지만 종묘에서는 낮에도 자주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는 것.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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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관리원 한길용씨(56)는 『지난해 여름 새끼 너구리 다섯마리를 잡았다가 노린내가 심해 풀어준 적이 있다』며 『은행과 나무열매,관람객들이 버린 과자부스러기 등을 먹고 사는 것 같다』고 설명.〈강동형 기자〉

1996-07-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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