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장 「10·26」 협조… 병력 출동령”
12·12 당시 전두환 합수본부장이 최규하 대통령에게 제출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연행에 대한 재가문서는 전씨의 지시에 따라 12월11일 이학봉 합수부 수사국장이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관련기사 19·20·21면〉
27일 열린 12·12 및 5·18사건 10차 공판에서 이학봉피고인은 이같이 진술하고 『정총장이 10·26 당일 김재규와 함께 육본으로 온 뒤 김재규의 요청에 따라 1,3군에 비상을 발령하고 20사단과 9공수여단에 출동명령을 내리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규는 10·26을 79년 4월에 모의했으며,거사가 성공할 경우 계엄사령부를 「혁명위원회」로 바꿔 자신이 의장,최규하 총리를 부의장,노재현 국방장관이나 정승화 육참총장을 위원장에 앉히려 했다』고 진술했다.
유학성·황영시피고인은 『12·12 당시 장태완 수경사령관 등 육본측이 선제공격을 기도하는 등 반란행위를 주도함에 따라 정당한 대응조치로 신군부측 병력을 출동시켰다』고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 부장판사) 심리로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이날 공판에서는 유학성·황영시·거규헌·이학봉·박준병·최세창피고인 등 6명에 대한 반대신문이 진행됐다.전두환·노태우피고인은 9차 공판에서 반대신문을 마쳤다.
나머지 장세동·허화평·허삼수·박종규·신윤희피고인 등에 대한 11차 공판은 다음달 3일 상오 10시에 열린다.〈박선화 기자〉
12·12 당시 전두환 합수본부장이 최규하 대통령에게 제출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연행에 대한 재가문서는 전씨의 지시에 따라 12월11일 이학봉 합수부 수사국장이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관련기사 19·20·21면〉
27일 열린 12·12 및 5·18사건 10차 공판에서 이학봉피고인은 이같이 진술하고 『정총장이 10·26 당일 김재규와 함께 육본으로 온 뒤 김재규의 요청에 따라 1,3군에 비상을 발령하고 20사단과 9공수여단에 출동명령을 내리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규는 10·26을 79년 4월에 모의했으며,거사가 성공할 경우 계엄사령부를 「혁명위원회」로 바꿔 자신이 의장,최규하 총리를 부의장,노재현 국방장관이나 정승화 육참총장을 위원장에 앉히려 했다』고 진술했다.
유학성·황영시피고인은 『12·12 당시 장태완 수경사령관 등 육본측이 선제공격을 기도하는 등 반란행위를 주도함에 따라 정당한 대응조치로 신군부측 병력을 출동시켰다』고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 부장판사) 심리로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이날 공판에서는 유학성·황영시·거규헌·이학봉·박준병·최세창피고인 등 6명에 대한 반대신문이 진행됐다.전두환·노태우피고인은 9차 공판에서 반대신문을 마쳤다.
나머지 장세동·허화평·허삼수·박종규·신윤희피고인 등에 대한 11차 공판은 다음달 3일 상오 10시에 열린다.〈박선화 기자〉
1996-05-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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