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기철 기자】 혼자 살던 팔순노인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지 10여일만에 발견됐다.
4일 부산시 동구 초량6동 박용구씨(80) 집 2층에 세들어 사는 이순덕씨(32·주부)는 박씨가 안방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이불 위에 하의를 벗고 무릎을 구부려 잠자는 자세로 심하게 부패된 채 숨져 있었고 벽에 걸린 점퍼에는 2백91만7천원이 입금된 예금통장,현금 1백82만원,인감도장 등이 있었다.
아내와 단둘이 살아온 박씨는 지난달 5일 아내가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숨지자 경남 창원에 사는 딸(39)의 봉양도 거절하고 혼자 살아왔다.
4일 부산시 동구 초량6동 박용구씨(80) 집 2층에 세들어 사는 이순덕씨(32·주부)는 박씨가 안방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이불 위에 하의를 벗고 무릎을 구부려 잠자는 자세로 심하게 부패된 채 숨져 있었고 벽에 걸린 점퍼에는 2백91만7천원이 입금된 예금통장,현금 1백82만원,인감도장 등이 있었다.
아내와 단둘이 살아온 박씨는 지난달 5일 아내가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숨지자 경남 창원에 사는 딸(39)의 봉양도 거절하고 혼자 살아왔다.
1996-03-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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