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정부 한자리서 2년 10개월/오 공보처 “최장수”

문민정부 한자리서 2년 10개월/오 공보처 “최장수”

정종석 기자 기자
입력 1995-12-21 00:00
수정 1995-12-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 대통령과 임기 함께 할 가능성 높아

『이제 오장관만 남았군…』

20일 개각에서 오린환 공보처장관이 유임됨으로써 지난 93년2월 문민정부 출범이후 2년10개월 동안 한 자리를 지킨 유일한 각료이자,최장수 장관의 기록을 세웠다.

오장관은 개각 전까지 홍재형 전경제부총리(재무·기획원·재경원장관)와 함께 최장수 장관이었으나 홍전부총리가 지역구 출마를 위해 하차,김영삼대통령과 임기를 끝까지 함께 할 공산이 큰 유일한 각료가 됐다.

오장관은 그동안 장수 덕분에 연말이면 개각설에 시달려 왔다.최근에는 『3수로 끝내야지…』하는 말을 독백처럼 해왔으나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변함없는 김대통령의 신임과 소신있는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주돈식 정무1장관(청와대 정무·공보수석,문체부장관)과 박재윤 통산부장관(청와대경제수석,옛 재무부장관)이 아직 내각에 있지만 한자리를 지킨 각료로는 오장관이 유일하다.

오장관의 유임에는 YS 통치노선에 대한 변함없는 신념과 전파노력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그동안 부단히 각계각층 인사들과 공·사적인 모임을 통해,심지어는 폭탄주로 통음을 마다하지 않으면서까지 「YS개혁의 전도사」역을 맡아왔기 때문이다.



김대통령은 취임초 『나와 임기를 같이하는 장관이 있을 것』이라고 공언한 적이 있다.이제 이 얘기는 자연스레 오장관을 두고 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를 듣게 됐다.<정종석 기자>
1995-12-21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