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갈비벨트(외언내언)

호텔·갈비벨트(외언내언)

신동식 기자 기자
입력 1995-09-13 00:00
수정 1995-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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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근교를 「HG벨트」라 부르는 대학교수가 있다.수질학 전문인 이 교수는 HG벨트가 확산되면서 하천과 호소수질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HG밸트는 호텔과 갈비집 등 대형 음식업소가 연달아 들어선 것을 말한다.서울과 수도권 주변 물맑고 경관이 괜찮다 싶은 곳 어데서나 보이는 현상이다.이제는 전국의 모든 대도시 인근에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서울근교 팔당호 인근과 남북 한강 수계지역 그리고 안양 수원 김포 판교등지에 까지 농지와 산림보전지역을 파고들면서 성업중이다.80년대 초까지만 해도 밭농사를 짓거나 딸기나 포도 농원으로 도시에 과채류를 공급하든가 묘목재배지로 활용되던 곳들이다.

대형 갈비집은 처음에는 한 지역에 한두개씩 눈에 띄던 것이 이제는 한 지역에 15개소 넘게 줄지어 들어선 곳도 있다.자고 나면 들어선다는 러브호텔은 경춘국도등 특히 경기북부 7개지역에 단지화하는 추세에 있다.정부가 준농림지역에 대한 토지사용규제를 완화하면서 크게 늘었다는 것이 지역 주민들 지적이다.

대형음식업소와 러브호텔은 향락 소비적이기도 하지만 하나같이 음식 쓰레기와 오물및 세제폐수를 대량 방출한다.우리의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외국에 비해 특히 많아 전국적으로 1인 1일 평균 0.42㎏이나 배출한다는 데 음식업소에서는 조리전이나 조리후 쓰레기 모두 평균보다도 훨씬 많게 나온다는 것이다.

음식업소와 호텔 폐수는 인근 일반 농가 배출폐수보다도 많은 것은 물론 세제농도가 높아 문제다.서울과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해 팔당호 주변 농가에 유기농법을 권장하고 축산을 억제하며 서울시가 보조금까지 지급하고 있지만 이런 업소의 난립으로 실효를 보기 어렵다고 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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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9-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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