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러접경서 대규모 훈련/“50만명 참가작전” 10년만에 재개

중국군/러접경서 대규모 훈련/“50만명 참가작전” 10년만에 재개

입력 1995-02-17 00:00
수정 1995-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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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분쟁 재연 가능성

【도쿄=강석진 특파원】 중국군은 연해지방에 접하고 있는 중·러시아 국경지대에 대규모 부대를 집결시킨 가운데 10년만에 처음으로 대대적인 군사훈련을 시작했다고 일본의 도쿄신문이 16일 블라디보스토크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러시아 극동 연해지방 방첩국과 경찰당국이 입수한 정보를 인용,이같이 전하고 중국군이 집결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월28일부터로 심양군구의 부대가 주병력이라고 말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경찰 고위 당국자는 중국이 동원한 군병력은 총 50만명이라고 밝히고 러시아도 중국군의 군사훈련 정보에 따라 부대를 동원,러시아·중국 국경 일대에서 대항 조치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옛 소련과 중국이 지난 91년 체결한 「중·소 국경협정」을 놓고 최근 러시아 극동부의 지사 등이 「영토 양보」에 불만,협정파기를 요구하기 시작함으로써 중·러시아 간에 국경 분쟁이 재연할 위험성을 보이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1995-02-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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