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해외여행객·안내원/휴대품검사 강화/사치품 불법반입 늘어

단체 해외여행객·안내원/휴대품검사 강화/사치품 불법반입 늘어

입력 1994-09-13 00:00
수정 199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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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연말까지 여행사의 관광안내원과 단체여행객에 대한 휴대품검사가 강화된다.

관세청은 12일 여행사의 일부 관광안내원이 여행객에게 구매를 알선하고 고가품을 일반여행객에게 분산시켜 들여오는 사례가 자주 일어나자 13일부터 연말까지 이들에 대한 휴대품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단체여행객은 여행자수와 여행지를 미리 파악해 지금까지 여러 곳에서 나눠서 하던 검사를 한 검사대에서 집중적으로 하기로 했다.똑같은 고가사치품을 다수여행객이 구입했을때는 경위를 철저히 조사,관광안내원의 알선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적발된 관광안내원은 정밀검사대상자로 지정해 별도 관리하는 한편 소속여행사와 함께 교통부에 명단을 통보,행정제재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1994-09-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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