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2만t 추가 수입/농림수산부/소비 크게 늘고 공급 줄어

쇠고기 2만t 추가 수입/농림수산부/소비 크게 늘고 공급 줄어

입력 1994-08-31 00:00
수정 1994-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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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쇠고기의 수입 물량이 연간 쿼터량인 10만6천t보다 2만t이 많은 12만6천t으로 늘어난다.우리나라는 지난 연말 미국과 호주 및 뉴질랜드와의 협상에서 올해 쇠고기의 수입 쿼터를 10만6천t으로 정했었다.

농림수산부는 30일 쇠고기의 소비는 크게 늘었으나 올 여름의 가뭄과 폭염으로 공급이 줄어,가격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량을 늘리기로 했다.1만t은 오는 9월 초,나머지 1만t은 수급상황을 봐 가며 추후 수입한다.올 쿼터량 10만6천t 중 10만t은 이미 수입했다.

올 상반기의 쇠고기 소비량은 12만1천1백84t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0만4천6백91t보다 15.8%가 늘었다.이 가운데 수입 쇠고기는 전체 소비량의 43.9%인 5만3천2백20t으로 지난 해보다 20.2%가 증가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총 소비량은 지난 해보다 19.3%가 는 27만8천t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당초 예상했던 25만5천t보다 2만3천t이 많은 것이다.<오승호기자>

1994-08-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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