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열씨 주초 소환/검찰,카지노 수사

유화열씨 주초 소환/검찰,카지노 수사

입력 1993-08-29 00:00
수정 1993-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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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직원 2명 고발인 조사 벌여

서울 워커힐카지노의 거액탈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정홍원부장검사)는 28일 서울지방국세청 직원 2명을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탈세 및 돈세탁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국세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세무조사 자료 등을 다음주초까지 정밀검토한뒤 국내에 있는 파라다이스 투자개발 사장 김성진씨(63)를 우선 소환,조사를 벌여 혐의사실이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러나 김씨와 함께 고발된 파라다이스 투자개발회장 전락원씨(66)와 회계부장 최계령씨(45)는 해외에 체류중이어서 이들이 귀국을 거부할 경우 기소중지할 수 밖에 없다고 밝히고 가족들을 통해 이들의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검도 경인지방국세청이 인천시 중구 항동 오림포스호텔 카지노의 탈세사실을 고발해옴에 따라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지검은 국세청의 고발내용과 또다른 불법행위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 호텔 카지노 회장 유화렬씨(65)를 내주초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부산지검은 부산지방국세청이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파라다이스비치호텔 카지노의 탈세사실을 고발해옴에 따라 다음주부터 국세청 관계자등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또 부산파라다이스비치호텔 전 대표 홍순천씨(54)가 지난 6월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진행되자 일본으로 출국함에 따라 홍씨의 신병확보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중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 호텔 카지노가 가명계좌를 이용,수익금액을 누락 신고해 해외로 빼돌렸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키로 했다.
1993-08-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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