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팝스콘서트 26·27일 연다

서울시향 팝스콘서트 26·27일 연다

입력 1993-08-24 00:00
수정 1993-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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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서 미해밀턴·잭리·신효범등 출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팝스 콘서트가 26·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열린다.

지휘는 트럼펫 주자이기도 한 미국의 조이스 존슨 해밀턴.재미기타리스트 잭리,인기가수 최성수·신효범과 함께 부산과 서울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한다.

지난 8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서울시향의 팝스 콘서트는 클래식 소품에서부터 영화음악 팝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폭넓은 계층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인기 프로그램.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서울시향의 팝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해밀턴은 현재 미국 샌호제이심포니의 상임지휘자.

잭리는 서울에서 태어난뒤 미국으로 건너가 컬럼비아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다 재즈연주가로 변신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빌 코너즈,존 스코필드 등 유명한 재즈뮤지션들에게 직접 배운뒤 지난 90년 「풍운」이라는 타이틀의 음반으로 주목을 끈 잭리는 이듬해 가진 내한공연에서 뛰어난 기타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자작곡을 엮은 메들리를 연주한다.

최성수와 신효범은 팝스 콘서트의 단골가수들.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교향악단과의 협연에 필수불가결한 우수한 가창력을 지녀 팝스콘서트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머리속에 언제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초대대상이다. 이들은 「동행」과 「언제나 그자리에」등 자신의 히트곡과 「사는게 뭔지」 「걸어서 하늘까지」 등 최신 히트가요를 부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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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은 이밖에 영화 「미녀와 야수」「알라딘」「나홀로 집에」「보디가드」의 주제가와 삽입곡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선보인다.공연문의 736­5302.<서동철기자>
1993-08-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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