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소탕작전에 조직건재 과시/“불특정다수 대상” 전략전환 시도
27일 이탈리아의 고도필네체에서 발생한 폭단테러는 특히 어린이를 포함,죄없는 시민들을 희생시킨데다 값을 따질수 없는 세계적 문화유산이 가득한 건축물과 미술품을 훼손시켰다는 점에서 이탈이아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이번 사건은 지난 14일 로마시내 한 고급아파트단지의 차량폭발사건으로 23명이 부상한지 2주만에 일어난 것으로,지난 70∼80년대 이탈리아인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연쇄테러가 또다시 시작된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구가 이번 테러를 자행했즌지 아직 밝혀지지 않고있으나 계속되는 소탕작업으로 입지가 약화되는 것을 우려한 마피아가 조직건재를 과시하기 위해 저질렀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이같은 분석을 가능케 하는 것은 우선 이번 서건이 발생한 시점과 무관치않아 보인다.
이번 폭탄테러는 신임카롤로 참피 총리가 지난 14일 『이탈리아의 정치·경제적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마피아 퇴치가 급선무』라고 전제,조직범죄에 대한 본격적인 소탕작업을 선언한 뒤 며칠되지 않아 발생했기 때문이다.마치 참피 총리의 이같은 의지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탈리아 정부에 대해 새로운 도발을 한 셈이다.
이와함께 계속되는 사정한파와 마피아에 대한 「목죄기」작전으로 궁지에 몰린 나머니 수사당국의 관심을 딴데로 돌리기위한 의도에서 미롯됐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생존을 위한 일종의 몸부림 차원에서 보는 시각이다.
실제로 「국가속의 국가」로까지 불려온 이탈리아 마피아조직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마니폴리테」(깨끗한 손)작전이후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이 때문에 마피아조직은 이제 70∼80년대 사용했던 특정인 대상의 테러방식에서 탈피,이번의 우피치박물관 폭탄테러처럼 불특정다수를 테러대상으로 삼는 전략을 택한 것같다.
그래서 이탈이아 국민들은 마피아단원들이 언제 어디서 어떤 테러를 자행할 지 몰라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오승호기자>
27일 이탈리아의 고도필네체에서 발생한 폭단테러는 특히 어린이를 포함,죄없는 시민들을 희생시킨데다 값을 따질수 없는 세계적 문화유산이 가득한 건축물과 미술품을 훼손시켰다는 점에서 이탈이아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이번 사건은 지난 14일 로마시내 한 고급아파트단지의 차량폭발사건으로 23명이 부상한지 2주만에 일어난 것으로,지난 70∼80년대 이탈리아인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연쇄테러가 또다시 시작된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구가 이번 테러를 자행했즌지 아직 밝혀지지 않고있으나 계속되는 소탕작업으로 입지가 약화되는 것을 우려한 마피아가 조직건재를 과시하기 위해 저질렀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이같은 분석을 가능케 하는 것은 우선 이번 서건이 발생한 시점과 무관치않아 보인다.
이번 폭탄테러는 신임카롤로 참피 총리가 지난 14일 『이탈리아의 정치·경제적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마피아 퇴치가 급선무』라고 전제,조직범죄에 대한 본격적인 소탕작업을 선언한 뒤 며칠되지 않아 발생했기 때문이다.마치 참피 총리의 이같은 의지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탈리아 정부에 대해 새로운 도발을 한 셈이다.
이와함께 계속되는 사정한파와 마피아에 대한 「목죄기」작전으로 궁지에 몰린 나머니 수사당국의 관심을 딴데로 돌리기위한 의도에서 미롯됐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생존을 위한 일종의 몸부림 차원에서 보는 시각이다.
실제로 「국가속의 국가」로까지 불려온 이탈리아 마피아조직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마니폴리테」(깨끗한 손)작전이후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이 때문에 마피아조직은 이제 70∼80년대 사용했던 특정인 대상의 테러방식에서 탈피,이번의 우피치박물관 폭탄테러처럼 불특정다수를 테러대상으로 삼는 전략을 택한 것같다.
그래서 이탈이아 국민들은 마피아단원들이 언제 어디서 어떤 테러를 자행할 지 몰라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오승호기자>
1993-05-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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