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사체버리고 20대 남녀 4명 도주

병원에 사체버리고 20대 남녀 4명 도주

입력 1993-02-16 00:00
수정 1993-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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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상오 3시15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7가 한강성심병원 응급실에 20대초 남자 3명과 여자1명이 김윤희군(17·구로구 오류1동 81의20)의 변시체를 버리고 달아났다.

이병원 간호보조사 신모씨(20)는 『당직근무중에 흰색 폴라T셔츠를 입은 1백75㎝정도의 20대초반 남자1명과 좀더 큰 키의 남자등 3명이 20대초반 여자와 들어와 택시안에 다친 사람이 있다고해 다른 간호사와 함께 이불에 싸인 환자를 응급실로 옮겨 진찰을 했으나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1993-02-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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