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평화군 창설 합의/CSCE정상회담 오늘 개막

다국적평화군 창설 합의/CSCE정상회담 오늘 개막

입력 1992-07-09 00:00
수정 1992-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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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AFP 연합】 유럽안보협력회의(CSCE)는 회원국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8일 냉전 시대의 적대국들도 포괄하는 다국적 평화유지군을 창설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회원국들은 이날 헬싱키에서 가진 실무 회동을 통해 또한 이에관한 역내 전체의 최종 합의가 이뤄지기 전이라도 분쟁 가능성이 있는 사안을 조사·중재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대표들은 실무 회동을 마치면서 채택한 「변화에 대한 도전」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이같은 내요을 포함시켰다.합의 내용은 9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CSCE정상회담에서 선언으로 공식 채택된다.이들 대표는 또한 구유고 내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세르비아가 주도하는 신유고연방을 CSCE에서 잠정 축출키로 했다고 실무 회동에 참석한 오스트리아 인사가 전했다.

1992-07-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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