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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노동차관,ILO총회서 역설【제네바 연합】 한국이 지난해 12월 정회원국이 된 후 처음 열리는 제79차 국제노동기구(ILO)총회가 3일 밤(한국시간)스위스 제네바에서 1백56개국 3천여명의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한국대표단 단장인 정동우노동부차관은 개막식에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 주요 의제인 「사용자 파산시 근로자 청구권과 산업재해 예방」등에 관한 논평을 통해 기업이 파산할 때 근로자의 임금을 보호해 줄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우리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정차관은 또 『산업재해 예방대책이 사업주에게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며 『각국은 사회 경제적인 여건을 감안해 근로자의 임금청구권 범위와 대상을 국내법에 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총회에는 우리나라에서 정부대표인 정차관을 비롯,박종근한국노총위원장,황정현 한국경총부회장 등 노·사·정 대표와 각 분야 전문가등 30여명이 참석했다.
1992-06-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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