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북침」등 교과서 왜곡 시정/「한·소 교육협력」 합의

「6·25 북침」등 교과서 왜곡 시정/「한·소 교육협력」 합의

입력 1991-11-20 00:00
수정 1991-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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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동연구단 구성키로

한소양국은 19일 소련교과서의 왜곡된 한국관련부문시정과 교육조사단 상호파견등을 골자로 하는 92년도 교육협력 시행계획서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8월19일 모스크바에서 체결된 「한소 교육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것이다.

윤형섭교육부장관과 방한중인 겐나디 야거딘 소련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서명한 교육협력 시행계획서에 따르면 두나라 정부는 교과서내용중 상대국에 관해 잘못 기술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교과서검토공동연구단을 구성키로 했다.

두나라의 교육전문가와 정부관계자로 구성될 연구단은 내년 상반기 이전에 서울에서 첫회의를 열고 상대국에 대해 잘못 기술된 내용을 서로 검토,교과서개정에 반영키로 했다.

한편 교육부가 분석한 소련의 초중등 교과서에는 1910년 이전의 항일의병을 공산주의사상의 영향을 받는 빨치산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6·25전쟁을 미국의 사주를 받은 남한의 북침전쟁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 지난 72년의 남북공동성명을 북한이 주도한 것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1991-11-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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