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정규기자】 고향을 방문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내외는 15일 하오2시쯤 해인사 홍제암으로 가려다 해인사 승가대학생 50여명의 반대시위로 행선지를 바꿔 백암온천으로 갔다. 전 전 대통령내외는 이날 낮 합천읍 식당에서 지방유지와 친지ㆍ경호원 등 1백50여명과 함께 점심식사를 마친후 합천댐을 둘러보고 해인사로 향하려 했으나 절입구에서 승가대학생들이 「역사의 죄인 전두환 해인사 방문 반대」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발길을 되돌렸다.
1991-01-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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