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서 2루타…1득점 추가

추신수, 시범경기서 2루타…1득점 추가

입력 2014-03-17 00:00
업데이트 2014-03-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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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시원한 2루타를 때리며 장타 생산력을 끌어올렸다.

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볼넷 1개를 골라내고 2루타 하나를 때려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텍사스 이적 후 첫 홈런포를 터뜨린 추신수는 이튿날 신시내티전에서 무안타로 잠시 숨을 고른 뒤 이날 다시 장타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60에서 0.179로 약간 올라갔다.

미세한 왼 팔꿈치 통증을 앓는 추신수는 이날도 팔을 보호하기 위해 수비를 하지 않은 채 이틀째 지명타자로 나섰다.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존 댕크스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을 얻어 1번 타자 몫을 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인 조시 윌슨이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득점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댕크스의 시속 145㎞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조시 윌슨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아 시범경기 4득점째도 올렸다.

추신수는 5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 투수 땅볼로 돌아선 뒤 7회 대타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14-8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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