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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박태환, CAS 잠정 처분 따라 올림픽 출전 결정하겠다”…과연?

체육회 “박태환, CAS 잠정 처분 따라 올림픽 출전 결정하겠다”…과연?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08 09:51
업데이트 2016-07-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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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박태환 국대 자격 인정
법원, 박태환 국대 자격 인정 국내 법원은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이 리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염기창 수석부장판사)는 박태환이 지난달 신청한 국가대표 선발규정 결격 사유 부존재 확인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호주 전지 훈련을 떠나는 박태환. 2016.7.1 [ 연합뉴스 자료사진 ]
수영 국가대표 출신 박태환(27)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잠정 처분 결과에 달리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CAS의 잠정 처분 결과에 따라 박태환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CAS가 이날 오후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에 힘을 실어주는 잠정 처분을 내릴 경우 체육회는 박태환을 올림픽 국가대표에 발탁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이미 지난 1일 서울 동부지법의 국가대표 자격 결격 사유에 대한 가처분 신청에서 결격 사유가 없다는 판결을 받았으며 CAS 잠정 처분 결과도 유리하게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박태환 측은 “CAS의 잠정처분 결과에 관계 없이 무조건 동부지법 가처분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자칫 CAS 잠정 처분 결과가 예상과 달리 나올 경우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수영연맹(FINA)의 리우올림픽 엔트리 제출 마감 시한은 8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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