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꼴찌’ 신협상무 16년만에 왕좌 탈환하나

‘만년 꼴찌’ 신협상무 16년만에 왕좌 탈환하나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15-06-04 00:10
수정 2015-06-04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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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승 굴욕 딛고 4일 챔프전

‘만년 꼴찌’ 신협상무가 설움을 씻을 수 있을까.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이 4일 개막하는 가운데 신협상무가 사상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을지 관심이다.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신협상무는 디펜딩챔피언이자 정규리그 2위 코로사를 맞아 1·2차전 합계 53-48로 앞서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

3전2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프전 상대는 2009~2013년 5연패에 빛나는 두산. 전통의 강호 두산은 올 시즌 정의경과 이재우, 윤시열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9승1무2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일궜다. 윤경신 감독이 개막 전 목표로 제시한 ‘전승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자타 공인 최강의 전력이다. 신협상무를 상대로도 2승1무로 강했다.

그러나 신협상무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강전구와 김동철, 변영준 등 주전들의 컨디션이 좋고 비주전도 탄탄해 가용 전력이 풍부하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조직력도 살아나고 있다. 신협상무는 1999년 핸드볼큰잔치 우승 이후 15년째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1무 11패로 1승도 거두지 못한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입대로 전력이 크게 상승, 설움을 털 기회를 얻었다.

여자부도 같은 날부터 인천시청과 서울시청 간의 3전2선승제 챔프전이 시작된다. 디펜딩챔피언 인천시청은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프전에 직행했고, 서울시청은 PO에서 삼척시청을 제압하고 올라갔다. 서울시청은 지난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우승컵을 인천시청에 넘긴 아픈 기억이 있어 설욕한다는 각오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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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5-06-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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