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

‘빙속 여제’ 이상화,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

입력 2014-02-28 00:00
수정 2014-02-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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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현종·김의곤 감독 특별공로상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딴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대한체육회 체육상의 최고 영예인 체육대상을 받았다.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 대한체육회 체육상의 최고 영예인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빙속여제’ 이상화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 대한체육회 체육상의 최고 영예인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빙속여제’ 이상화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화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체육회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체육대상 1명을 비롯해 경기·지도·심판·공로·연구 등 5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6명, 우수상 22명, 장려상 70명 및 10개 팀 등 총 90명, 10개 팀을 체육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상화는 지난해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대회 2연패의 위업을 이뤘고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에서는 7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에만 무려 네 차례나 세계 기록을 깨며 스피드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써왔다.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우승해 올림픽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상화는 “올림픽이 끝난 지 얼마 안 돼 이렇게 뜻깊고 큰 상을 받게 돼 뿌듯하고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육상 경기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각각 레슬링 류한수(삼성생명),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에게 돌아갔다.

지도 부문은 양태영 체조 국가대표팀 코치, 심판 부문은 이지희 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심판, 공로 부문은 지승룡 전 대한검도회장과 이준완 경기도럭비협회 회장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터키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했다가 숨진 신현종 감독과 지난 15일 태릉선수촌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던 중 쓰려진 뒤 사망한 김의곤 여자 레슬링대표팀 감독에게는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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