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두 골…레알 마드리드, 바야돌리드 제압

호날두 두 골…레알 마드리드, 바야돌리드 제압

입력 2013-05-05 00:00
업데이트 2013-05-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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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두 골을 터뜨린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3을 보탰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바야돌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24승5무5패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7로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 FC바르셀로나(27승4무2패)와는 승점 8점 차이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가 패했다면 FC바르셀로나가 6일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이길 경우 우승이 확정될 수 있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면서 FC바르셀로나의 우승 확정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베티스를 꺾으면 두 팀의 승점 차이는 11점이 되지만 아직 네 경기씩 남기고 있기 때문에 역전 가능성이 있다.

호날두는 1-1로 맞선 전반 32분에 한 골을 넣었고 3-2인 후반 25분에 다시 한 골을 보탰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33골을 넣은 호날두는 득점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1위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는 11골 차이다.

2009-2010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네 시즌 만에 이 팀에서만 총 199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설이 파다하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 대변인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은 경기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라며 감독의 진로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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